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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으로 돈 벌기

내가 공모주 시작해서 두 달 동안 벌어들인 돈은?

by 말짜오빠 202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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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모주를 시작했습니까?  

저는 재테크에 관심이 많습니다. 부업으로 돈을 버는 일이라면 정말,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입니다. 

뭐 부업꺼리 찾아다니면서 시도하다가 안 된 것들은 나중에 한번씩 풀어보겠습니다. 생각해보니, 꽤 많네요. 

아이팟 당근에 팔기, 레고 리셀, 나이키 신발 리셀 등등 실패한 것들이 대부분이고, 조금이라도 수익이 난 것들도 있으니,, 천천히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부업거리를 찾아다니다 보니,

 

공모주를 하면 '한달에 치킨값이라도 벌 수 있다. ',
30만원 정도는 한달에 벌 수 있다는 말을 계속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주식은 하나도 모릅니다.

물론 몇 년 전에 미국 주식이 좋다더라 해서.. 애플을 사본 적도 있고, 삼성전자가 8만원일 때 사서... 망하고 판 적도 있습니다만... 

그 뒤로 주식은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부업을 찾다보니, 공모주에 점점 관심이 가게 되고,, 회사 후배도 공모주를 하고 있다는 소리도 듣게 되고.. 

호기심 많은 저는.. 일단, 공모주를 해보고 싶어서.. 도전해보기로 합니다. 

 

 

공모주 공부는 어떻게 했을까?

뭐든지 도전을 하려면 저는 일단 공부부터 합니다. 

쉽게는 블로그에서 검색, 그 다음에는 유투브로 조금 긴 영상들을 시청. 

그리고 정말 필요하다 싶으먄, 관련 전자책을 사서 봅니다. 

그래서 간 곳이... 

 

 

애증의 크몽.

www.kmong.com

 

크몽은 저에게 애증관계입니다. 

제가, 디지털 파일을 만들어서 pdf전자책으로 돈을 버는 곳이기도 하지만, 

훨씬 더 많은 돈을 들여서,, 전자책을 사보는 곳이기도 합니다. 

괜히 기웃거리면서 괜찮은 전자책이 있나 둘러보면서.. 전자책을 사는 일이 제 취미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공모주라고 입력을 하고 검색을 하면 수많은 전자책들이, 자기를 사달라고 간청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공모주 전자책들입니다. 

 

이곳에서 리뷰가 좋고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하나 골라서 구매를 합니다. 

그렇게 많이 구매를 했음에도, 포인트나 쿠폰같은 것도 없네요.. 크몽은... 

어쨌든 pdf전자책을 사서 공부를 시작합니다. 

 

전자책의 장점이라면..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빼고, 딱 필요한 부분만 있다는 점.. 그리고 pdf형식이라 쉽게 읽고 관리할 수 있따는 점이 있네요. 

단점이라면, 대부분 편집 상태가 엉망...  (출판사 편집자 출신인 저로서는... 납득할 수 없다는....)

그리고 생각보다 퀄리티가 낮거나, 더 높은 단계의 전자책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실제로 종이책보다도 대부분이 비쌉니다. 저는 150만원 짜리 전자책(물론 컨설팅 포함) 도 크몽에서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공모주가 뭔지, 어떻게 하는 건지는 설명 안 드립니다. 조금만 검색해봐도 알 수 있을 거니까요. 

그래도 간단히 설명하자면.. 회사가 상장을 할 때, 그 가능성을 보고 미리 주식을 사겠다고 증권사에 예약을 하는 겁니다. 

공모를 하니, 증권사를 통해 일정 비율의 돈을 넣고서 예약을 하는 거고, 상장일 초반 주가가 급등할 때 얼른 팔고 나오는 겁니다. 

공모주 재태크를 요약하면, 

 

상장할 회사의 주식을 사겠다고 예약하고

주식을 배정받으면,

상장일 당일에 주가가 급등할 때 샀던 주식을 팔고 나오면서 그 차익을 버는 겁니다.  

생각보다는 간단합니다. 

 

공모주 할 때 준비물 

일단, 스마트폰이 있어야 하고, 각 증권사의 어플을 다운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증권 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각 증권사마다 증권계좌를 만들어야 하는데, 10개가 넘는 증권사의 계좌를 따로따로 만들려면 힘듭니다.  

젤 쉽게 만드는 방법은, 카카오뱅크에 가서 한번에 10개 정도의 계좌를 한번에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이게, 대포통장의 문제 때문에, 한 번 계좌를 만들면 21일동안 다른 계좌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한 번에 계좌를 만들 수 있는 곳에 가서 계좌를 만드는 것이 현명합니다. 

 

공모주를 어떻게 했나

전자책의 내용을 조금 공개하자면. 

기업을 볼 때, 3가지 지표를 꼭 봐야 합니다. 

바로  기관경쟁율, 의무보유확약비율, 유통비율입니다. 

이 비율은 수치로 나오는데, 자기가 정한 기준에 맞는 수치가 나왔을 때, 그때 공모 신청을 하는 겁니다. 

상장을 한다고 해서 다 좋은 회사도 아니고, 주식이 올라간다는 보장이 없으니, 수치를 보고 판단하는 겁니다. 

상장 당일에 한번도 못 올라가고 계속 떨어지기만 하는 주식도 있었습니다. 역시 그 수치가 안 좋았기 때문에 저는 공모를 하지 않았지만요. 

이 수치들은 다 공개가 되어 있는데, 얼마나 더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냐가 관건입니다. 

복잡한 문서 볼 필요 없이 어플만 잘 보면 됩니다. 

이 수치가 잘 나오고, 일정에 맞게 잘 나온 어플을 찾아보니,, 바로 

 

피너츠 공모주 어플이었습니다. 

 

 

뭐 다른 더 좋은 어플들도 많이 있겠지만, 저는 이것만 씁니다. 

제가 원하는 3가지 지표가 일정과 함께 간단하게 나와있기 떄문인데,, 뭐 다른 어플 쓰셔도 상관 없습니다. 

이름으로 검색해 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쓰시는 것 같아서.. 뭐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얼마를 벌었냐구요?

 

다 까발립니다. 

처음 하는 거라 공부한다는 셈 치고 최소한의 금액만 가지고 했습니다. 

6월 17일부터 시작해서.. 모든 공모주에 다 청약을 한 건 아니고.. 달에 3개-4개 정도 했네요. 

그래서 결국.. 2달에.. 

66,000원 벌었네요. 

처음 하느라 버벅거리면서 하느라고 시간이 많이 걸렸을 거고.. 

공모주 전자책 약 12000원 정도 들었고... 

이것 저것 따지면,, 생각보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그 과정이 익숙해지면, 시간이 거의 안 쓰면서 기계적으로 작업을 하면, 시간대비 괜찮을 것 같고. 

저는 최소 금액으로 했지만, 금액을 늘리거나 가족계좌를 이용해서 크기를 키운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만약 제 가족 계좌로만 활용해서 했으면, 18000원 쯤 벌었겠네요. 

 

9개 중 1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익이 났습니다. 

이게, 공모가가 작고 받은 주식이 많아야 2개여서 그렇지.. 금액이 커지면, 한달에 3-40만원은 그냥 벌 수 있을 것 같네요. 

 

공모주 결론은...

한 달에 치킨값은 번다. 

계좌를 늘리고 금액을 더 키우면, 시간을 거의 안 쓰면서 달에 3-40만원은 벌 수 있다.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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